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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귀(逐鬼)에 실패한 아버지
새벽 2시. 식은 땀을 흘리며 깼다. 입에서는 “언아 미안해…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제가 죄인입니다. 저를 용서해 주세요.”라는 말들만 쏟아져 나왔다. 끔찍한 악몽을 꿨기 때문이다. 꿈 속에 사랑하는 언이가 나왔다. 몇 주 동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사무칠 대로 그리웠던 지라 무척 반가웠다. 꼭 끌어안기 위해 가다가는 중 언이의 모습이 이상하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