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shica fx 3 super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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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흘러간 상황과 최악의 감정상태와는 정반대였던, 그래서 너무나도 다행이었던 이 날의 날씨와 햇살, 빠르게 또는 아주 천천히 배려하며 지나간 모든 풍경들과 하루 종일 들어도 질리지가 않던 재즈, 그리고 따뜻한 커피 두 잔. 위로라는 단어 없이도 자연스럽게 다가 오는 모든 것들이 그 자체로 위로였던 날의 기억을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 두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감수성 짙어진 새벽이다. 부족한 글로 다 쓸 수 없는 감정들은 지금의 시간에 이어서 계속.

flickr

020 par Jakub Niciak

bisikletçi arkadaş bisikletinin fotosunu çekiyordu, yanına sokulup ben de bi fotoğraf çekebilir miyim dedim, tabii dedi. biraz sohbet ettik ve fotoğrafı banyo sonrası göndermek için numaramı verdim. ama çaldırmayı unuttu. bu fotoğraf da sadece bende kaldı.
(yashica fx-3 super 2000, fuji film c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