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e:couplesong

고양이카페갔다왔어용 냐옹!

2014.01.09

가끔씩 집에서 이것저것 작업을 하다보면 게을러지기 마련이기에.. 오늘은 저녁먹구 Cat Cafe에 가자고 결정!  안이 검색해 본 결과 ( 나는 한국사람임에도 불구하고 NAVER 검색은 독수리타법의 종결자 안이 담당 ㅋㅋ) 신촌 기차역 앞에 우리가 자주 지나다니던 그 길가에 고양이카페가 있더라! 몇 번을 지나다녔어도 몰랐더라구,

카페이름은 TABLE A

2층에 사다리가 놓아진 것이 마치 다락방같은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카페 

딱! 들어갔을 땐 고양이가 어딨나 ~ 하고 요리조리 둘러보니, 구석구석에 잘도 숨어서 쿨쿨 자고  있던 고양이들 ㅋㅋㅋ 귀여오 귀여오.

눈으로 보이던게 한 다섯마리 정도  인것 같았다. 

우리는 바닐라라떼와 밀크티 한잔을 주문하고 테이크아웃은 약 2000원정도 저렴하나, 홀비를 추가해서 각각 5000원씩.

2층 넓은 자리를 잡고  앉아 카페구경도 하고 안은 공부하고 나는 아직도 텀블러 적응기..T_T 맘에 드는 Theme 찾기가 왤케 어렵니…………

둘다 노트북 펼쳐들고, 고양이랑 놀면서 작업시작 ㅋ.ㅋ

주의할점은 구석구석에 고양이 밥이랑 물그릇이 있는데 늘 살피고 조심해야한다는것! 나는 어쩌다 물을 조금 밟았는데 오줌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능.. 

그럼 지금부터 귀여운 냥이들 사진 보고 가실게요~!

아쿠쿵 귀여워~ 교오-

내 코트에 쏘옥 들어가서 자리잡고 눕는 냥이

어릴 적 고양이를 길거리에서 2마리 주워와서 기르겠다고 했다가 엄마가 집 앞 짜장면 집에 갔다줘서 학교 끝나면 짜장면 집을 내집 드나들듯 … 했던 기억이 *_*  

고양이들은 강아지들처럼 애교도 부리며 살갑게 굴진 않지만, 뭔가 도도한 매력과 “니가 뭘 하든 난 신경안써~” 라고 말하는 듯한 저 시선 ㅋㅋ 참 내 스탈이야 

카페에 갔던 시간이 약 9시경이었는데 (참고로 테이블A는 자정까지 영업)

고양이들 취침시간이었는지 다들 약 빤 눈빛을 하며 자고 있었다. 이 냥이도 우리가 도착했을 땐 잠시 맞아주는 듯 하다가 이렇게 뻗어서 숙면하심 

안이랑 나는 애들이 조금 더 제정신일 때 에너지 넘치는 시간대에 다른날 다시 한번 오기로 하고.. 게다가 2층에 앉다보니 천장에 있는 난방기의 뜨끈뜨끈한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집에 가기로 했다.

2층에서 내려와 냥이들한테 인사도 하고 ~ 안뇽 우리 또 보자~

이렇게 가끔씩은 애견카페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같은 커피 값 내고 마시면서 그냥 앉아있다가 오느니, 더 좋을지도.귀여운 고양이든 강아지든 살아있는 동물들이랑 교감하고 쓰담쓰담해주다 오니 마음이 왠지 따뜻했다. 

일본에서 유학하던 시절 조그만 방 한칸짜리 기숙사에서 지낼 때, 정말 너무너무 외로워 작은 애완동물이라도 기르고 싶어 유학생 게시판에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한 생명을 잠시 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수 많은 댓글들이 달리고 댓글다는 사람들끼리 싸우고 난리가 아니였다… 나는 그냥 길러볼까나 하는 생각에 외로워서 써 본 글이었는데 ㅋㅋ 나는 또 막상 실천하기엔 너무 게으른 인간이라오… 

무튼 그럴 때 이런 애견카페나 고양이카페에 가서 청승을 좀 떨었으면 그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었을텐데, 해외에 이런 카페가 있는 곳은 좀 드문 듯.

이렇게 한 생명의 책임을 질 준비가 되지 않았으나 애완동물들을 만나고 싶을때 참 좋은듯! 냥이들 한마리 한마리가 사랑스럽다. ㅎㅎ 또 가야지

youtube

Im having this kind of LSS or this music keeps singing in my head haha. Well, listen to it and u’ll know ;)

2012년 7월 27일부터 알콩달콩 함께 해온 우리 ~ ♥

일본에서 사랑을 싹터 미국과 대한민국이라는 먼 거리에도 아랑곳않고

1년이라는 긴 시간을 잘 견뎌내고 .. 여전히 달달한 우리 :3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할 안이랑 상글이의 이야기 꼬우 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