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tar

To Love and Be Loved

@lovelarin

3-16 코멘터리

1. 통스와 마찬가지로 마법부가 호그와트에 침입했다는 불사조 기사단의 메세지를 받고 프레드는 호그와트로 돌아갑니다. 이 때 어둠의 표식을 보게 되고 최악을 상상하며 성으로 돌아갔는데 그리핀도르 기숙사로 올라가는 길이 반파된 것을 발견해요 (덤블도어에 의해서 였지만...) 헤르미온느를 찾아 헤매다 통스를 만나 헤르미온느가 본부에 갔다는 소식과, 곧이어 스네이프의 배신까지 접하면서 꽤 지옥 같은 밤을 보냈습니다.

2. 헤르미온느와 우열을 가릴 수 없을만큼 좋아하는 캐릭터가 프레드와 조지입니다. 완결 이후에 (언제?) 이 소설의 주제를 이야기하겠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변하는 캐릭터들이에요. 그래서 헤르미온느가 주제인 팬픽을 쓰면서도 그 매력을 많이 담고 싶었는데, 1,2부에서는 헤르미온느의 로맨스 상대역으로만 비춰진 것 같아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기쁨과 웃음을 찾아낼 수 있는 쌍둥이의 탁월한 능력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3. 퍽스는 덤블도어와 59년을 함께 하기 전엔 주인(?)이 없었다고 합니다. 불사조가 동반자로 여길만한 마법사는 덤블도어가 유일무이하다고 생각해서 둘의 관계를 매우 좋아해요. 덤블도어가 위험에 처했을 때 언제나 나타난 퍽스가 죽음으로부터 지켜주지 못 한 이유가 덤블도어가 바라고 준비한 죽음이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4. “Don’t be sad it’s over, be happy it happened” 원작자가 알려지지 않은 구절인데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덤블도어의 어투로 바꿨는데... 그라면 자신의 죽음을 슬퍼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을 것 같아요.

5. 그리몰드 청소하면서 2-3에서 로켓이 등장합니다! 무려 3년 전에 작성한 글이었네요... 이 때를 위해 아주 오래 기다렸습니다 ㅋㅋㅋㅋ 조지가 그 장면에서 답지 않게 부정적인 것도 그 이유였어요.

6. 명령을 수행하지 못 했다고 울부짖는 크리처는 레귤러스를 일컫는 건데 다들 시리우스 이야기로 듣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

3부가 유독 연재 속도가 더딘 이유는 욕심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1, 2부까지는 이야기 전개에만 신경을 썼는데 3,4부는 보여드리고 싶은,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그에 맞춰 가다보니 복잡해지네요.

이 작품의 주제와 그에 맞는 각 캐릭터들의 서사가 있고, 그 외에도 원작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전부 담으려니 욕심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원작의 이야기 또한 전개를 해야 되니 능력 밖의 일을 벌이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재미를 위해서 읽는 팬픽인데, 아무도 거창한 문학 작품을 예상하는 게 아닐 텐데 저 혼자 오바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자주 합니다ㅎ...

-

To love and be loved 이야기를 시작한 지 거의 3년이 다 되어 가네요. 언젠가는 프레헤르가 메이저까진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찾는 사람이 많아지지 않을까 희망하면서 시작한 글인데 여전히 차이는 없습니다ㅎ...

글 쓰는 건 (최소한 마이너 장르에선) 참 외로운 일입니다. 한 편 한 편을 쓸 때마다 유리병 편지를 떠나 보내는 느낌이에요. 언젠간 누군가에게 닿겠지.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소통 창구로 선택한 게 좋은 생각이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아무도 찾지 않는 게 아니라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거라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저는 아주 운이 좋습니다. 긴 시간이 지났는데 여전히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한 명이라도 계시고, 기다려주시기까지 하니까요. 

프레헤르라는 커플링을 떠나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와 프레드 위즐리라는 두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씁니다. 쉬운 길과 어려운 길 중 언제나 어려운 길을 기꺼이 택하는 두 캐릭터의 용기와 고결한 마음을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남은 이야기에선 로맨스를 벗어나더라도 이러한 매력을 잘 부각시키고 싶어요. 

그 과정에서 해리와 론 뿐만 아니라 퍼시, 라벤더, 초, 네빌, 시리우스, 리무스... 어쩌면 말포이와 아직 이름을 거론할 수 없는 주조연들의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3-15 코멘터리

1. 5권에서 일어난 변화들의 나비 효과로 덤블도어의 죽음까지 앞당겨 졌습니다. 사실 커다란 흐름 설명을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3부 완결을 내고 정리를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보는 사람도 아무도 없는데 ㅋㅋ) 그래도 연재하는 동안엔 원작과의 차이보단 그냥 이 작품 그대로 집중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2. R.A.B.의 쪽지에서 볼드모트를 어둠의 마왕이라고 칭한다는 건 사실 이 글을 쓰면서 깨달았어요. 해리가 실제로 5권에서 스네이프에게 지적하는 점이죠. 추종자가 아니라면 왜 볼드모트를 어둠의 마왕이라고 부르냐고... 

3. 시리우스와 리무스가 피터의 배신을 뼛속 깊이 새겼다는 걸 드러내고 싶었어요. 다른 기사단원들보다도 더 만일의 상황에 대해 예민하게 대비했을 것 같아요.

4. 

원작에서도 헤르미온느가 비슷한 대사를 합니다. 삼총사가 어떤 위험이든 함께 할 거라는 건 트롤을 물리쳤을 때부터 정해진 일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는 대사에요.

3-14 코멘터리

1. 사실 한 달 정도 전에 써두고 계속 수정에 수정을 해도 마음에 안 차서 고민한 회차인데,, 아무래도 원작과 전개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성에 안 찰 수밖에 없는 걸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2. 이 화를 3부의 분기점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원작과의 전개가 많이 달라질 예정입니다. 원자 설정은 여전히 그대로이니 걱정 마세요.

3. 통스가 원작에서도 참 매력적인 캐릭터라 그게 조금 드러나길 바랐는데 성공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말포이랑 사촌 관계라는 것도 묘하고 재미있습니다. 비록 여긴 커플링이 시리무/리무시리 (구분 없는 wolfstar)이지만 그 외의 설정은 동일하기 때문에 통스가 리무스를 취향 저격으로 꼽는 점을 이스터 에그로 봐주세요 ㅎㅎ

Image

[I killed Sirius Black] 속 

1. 풀숲에서 연초 피는 시리우스

2. 나시사의 결혼을 만류하는 시리우스

3, 벨라의 결혼식에서 슬리데린 무리를 바라보는 시리우스

4. 벨라의 결혼식에서 시리우스를 노려보는 나시사

5. 창 밖으로 떠나는 시리우스를 바라보는 나시사

6. 가문을 떠나는 안드로메다

7. 레그를 보며 웃는 안드로메다

8. 벨라를 조르는 레귤러스

9. 아이들을 성가셔 하는 벨라트릭스

I killed Sirius Black

body > iframe { min-width: auto !important }

View this post on Instagram

이 팬메이드 영상을 보고 쓰게 된 글입니다.

<블랙 가 사촌들이 사이가 좋았던 때가 있었더라면...> 이라는 가정으로 시작한 이야기에요.

1. 설정

인물들의 나이, 가족 관계는 모두 원작을 차용했습니다.

블랙 가문의 인물들 사이의 관계는 밝혀진 게 많지 않아 재창조 했지만, 원작과 녹아들 수 있을 정도로 꾸며냈어요.

시리우스가 해리에겐 벨라트릭스와 한 번 정도밖에 본 적이 없다고 하지만, 어린 시절 친하게 지냈던 순간들이 있었더라면 그 사실을 부정하고 부끄럽게 생각해서 둘러 댔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 단편에서도 벨라트릭스와 시리우스는 크게 가깝게 나오지 않죠. 아주 어린 시절 블랙 가문의 모임에 따라 일 년에 한 번씩 만나서 며칠 간 친하게 지냈더라도 커가면서 충분히 멀어지고 남보다도 못 한 사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 같이 어울리는 장면을 그릴 때도 적절한 거리감을 두려고 노력했어요.

나시사의 성격은 원작에서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똑 닮은 벨라트릭스와 안드로메다와 다른 점이 눈에 띄는 금발만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어요. 벨라트릭스는 볼드모트의 편에서 앞장 서는 죽음을 먹는 자가 되었고 안드로메다는 사랑을 위해 가문에서 뛰쳐 나왔지만 나시사는 언제나 온건한 선택을 해요.

죽음을 먹는 자가 되지도 않고, 가문의 뜻, 순수 혈통의 이념을 거스리지도 않죠. 그래서 어릴 때부터 정적이고 수줍음이 많았을 거라고 해석했습니다.

이 외에 한 가지 덧붙인 관계는 벨라트릭스와 레귤러스에요. 레귤러스는 부모님이 죽음을 먹는 자는 아님에도 볼드모트에게 가담을 했죠. 벨라트릭스와 무려 10살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벨라가 유독 레그를 귀여워하고 아끼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2. 동기

사실 블랙 가문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많은 해리포터 덕후들이 레귤러스를 좋아하지만 큰 감상이 없었어요. 단순히 블랙 가의 사촌들 관계가 궁금해져서 시작한 글이었는데, 블랙 가문의 마지막 세대가 오직 이 다섯 명이라는 걸 알게 됐을 때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특히 가문과 혈통을 중시하는 블랙 가라면 충분히 이들도 어린 시절 만나보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시리우스가 그리핀도르에 가게 된 이후엔 사이가 어떻게 벌어졌을까? 시리우스가 가장 좋아했던 사촌이 안드로메다라는 말이 거짓말이었다면? 나시사는 어떻게 아들을 위해 볼드모트의 눈을 바라보고 거짓말을 할 수 있었을까? 등등의 의문을 해소하려고 했어요.

3. 감상

글을 쓰다보니 나시사의 입장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옳은 길은 분명 아니지만, 순수 혈통으로 태어나 당연하게 순혈 주의로 자라난 나시사는 안드로메다나 시리우스의 결정을 존중할 수 없었을 거에요.

그들은 가족이고, 머글 태생이나 머글들은 ‘타자'니까요. 가족보다 사랑을 쫓고 대의를 쫓는 그들의 행동이 배신처럼 느껴졌을 지도 몰라요. 나시사에겐 가족이 가장 우선인 가치에요.

원작에선 안드로메다를 제외하고 남은 모든 블랙 가의 사람이 사망했기 때문에 더욱 자신의 가족이 애틋했을 것 같아요.

다만 의도치 않았는데 시리우스랑 나시사 사이에 텐션이... 생기더라고요...?

4. 해석의 여지

시리우스랑 나시사 사이의 관계는 해석의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 

이 둘이 막역하다거나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는 사이는 아니었을 거라 생각해요. 시리우스가 그리핀도르에 간 이후로 결코 친하게 지내지는 못 했을 거에요. 하지만 어린 시절 어떤 순간들을 함께 했다는 점에서 오는 이해가 있었겠죠.

조금 더 깊은 감정들이 있었을 수도 있어요. 물론 그 어떤 방식으로도 이루어질 수도 없고, 각자 인정한 적도 없었겠지만...

그랬더라면 원작에서 시리우스의 사랑 이야기가 조금도 없는 게 설명이 되지 않나요?

전 해리 포터가 사랑 이야기라는 점을 가장 좋아해요. 사랑 앞에서 모두가 뜻밖의 일들을 해내니까요. 꼭 그게 성애적인 사랑일 필요는 없죠.

그렇기에 가족이 우선인 나시사, 대의가 더 중요한 시리우스 사이의 사랑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어요. 이 둘이라면 절대 이루어질 수 없으니까요.

5. 참고한 원작 구절

“하지만 부모님은 볼드모트가 옳다고 생각했지. 마법사 종족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서 머글 태생들을 제거하고 순수 혈통을 관리해야 한다는 데 찬성이셨어. 우리 부모님뿐만 아니라, 볼드모트의 생각이 옳다고 여기는 지지자들이 꽤 있었지. 적어도 볼드모트가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말이야. 그러니 레귤러스가 처음 거기에 가담했을 때, 우리 부모님은 분명히 그를 어린 영웅쯤으로 생각하셨을 거야.”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제 6장, 고귀하고 유서 깊은 블랙 가문

오랜만에 너무 쓰고 싶은 이야기를 써서 즐거웠는데 다시 보니 이마저도 마이너라 눈물이 조금 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12 코멘터리

1. 크고 나서 원작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위즐리 쌍둥이가 참 카사노바더라고요. 플뢰르 븰라 사촌들도 막 꼬시고 머글들도 막 꼬시고..ㅋㅋㅋㅋ 이 글에선 내내 헤르미온느 바라기라서 충분히 안 보여진 것 같은데 헤어진 시점에서 원작에 충실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2. 맥두걸 씨 원래 당연하게 남자로 그릴 뻔 했는데 의식적으로 중년 마녀로 설정했습니다.

3. 팔리 치료사는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포터모어 (현 위저딩월드)에서 슬리데린 기숙사 소개를 하는 반장으로 나와요. 그리핀도르 소개는 퍼시가 하는 걸로 봐서 같은 나이일 거라 짐작했습니다.

4. 가계도 조작, 그 정도는 헤르미온느가 했으면 좋겠는데 성격 상 기회가 있어도 거절할 것 같았어요. 특히나 더 어린 아이들이 있는데 본인만 혜택을 받는 상황이라면요.

5. 3,4부에서 원작이랑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볼드모트 진영의 정치 공작입니다. 벌써 머글 태생 차별법으로도 드러나는데 앞으로도 관전 포인트로 눈여겨주세요!

3부 업데이트

3부 시놉시스를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4부가 될 것 같아요ㅎㅎㅎ...

원래 계획은 3부로 마무리 짓는 거였고, 원작의 6,7권을 합친 내용으로 만드려고 했는데 호흡이 너무 길어지네요. 게다가 사건도 계속 쉼 없이 터질 예정이라, 결국 4부 확정입니다...

더더욱 멀어지는 완결의 꿈......

-

3부 시놉시스를 계속 수정하고 있는데 롤링이 모든 설정을 어찌나 촘촘하게 그렸는지 계속 감탄하는 중... 설정 하나만 실타래처럼 그 이후의 스토리라인이 완전히 달라져서 고민 또 고민이다. 특히 이야기가 달라지는 건 계속 보완해서 수습할 수 있어도, 내가 사랑하는 서사가 사라지는 게 싫어서 더 어렵다.

이를 테면 2부에서 후반부 이야기도 많이 달라졌지만, 마법부에 가는 친구들은 꼭 똑같이 하는 게 원칙이었다. 그리고 시리우스의 죽음이라는 결과는 프레헤르의 개입으로 막는다해도, 여전히 대자를 위해서 죽음 속으로 뛰어드는 패드풋은 그려야했고... 

3부에선... 약간의 스포

생존 신고

생존 신고입니다.

여력이 없어 글을 못 쓰고 있지만 남겨주시는 메시지와 댓글 감사히 보고있습니다.

늦어지곤 있지만 읽어주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있다면 완결이 목표입니다. 누구보다 이 이야기와 프레헤르에 진심이기 때문에(^^)  마음으로는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가와 독자는 글과 댓글로 소통을 한다지만 모순적으로 일방적인 관계 같기도 합니다. 제가 글로 찾아오지 않는 이상 제가 글을 계속 쓸 의향이 있는지, 혹은 살아있는 건지 조차 알 수가 없으니까요. 

글이 늦어져도, (그럴 일은 없겠지만) 글을 더 이상 쓰지 않더라도, (그럴 일은 더더욱 없겠지만) 해리 포터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더라도, 이 곳에 존재하는 한 텀블러는 지속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찾아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3-11 코멘터리

1. 편지/신문/필기 형식의 전개가 재미는 있었지만 포매팅이 극악이었어요ㅋㅋㅋㅋ

2. 원작에선 미스터리 부서 연구 결과를 근거로 머글 태생 등록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는데, 여기선 볼드모트의 정치 공작이 더 강해집니다. 아예 ‘반-순혈주의' 단체를 설정하면서 그 동안 죽먹자의 테러나 미스터리 부서의 싸움이 마치 그들의 짓이었던 것처럼 선동하기 시작하죠. 머글 태생 및 혼혈이나 그들이 말하는 소위 ‘잡종' (늑대인간, 도깨비, etc.)를 적으로 날조하기 위한 큰 그림입니다.

3. 말포이 가문이 언론 플레이에 이용되는 모습도 관전 포인트에요.

4. 슬러그혼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

5. 안토니 골드스틴은 신동사 시리즈에 등장하는 퀴니/티나 골드스틴과 혈연 관계로 퀴니의 외모와 닮았습니다.

6. 헤르의 관점으로 진행되어서 프레드의 관점을 담아내지 못한 게 아쉬워요. 글에는 직접적으로 담기지 않은 프레드의 심리를 헤르의 시선에서 묘사하기 위해서 자세히 적어두긴 했는데.. 아주 먼 훗날에 완결을 내고 나면 프레드의 이야기도 덧붙이고 싶습니다.

3-10 코멘터리

1. 대연회장을 비롯해서 장소 묘사하는 게 가장 어려우면서 재미있어요.

2. 헵시마 스미스와 어마방 교수직에 대한 기억은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20장 '볼드모트 경의 요구'>에 나옵니다.

3. 볼드모트가 어마방 자리를 원한 건 창립자의 물건을 또 호크룩스로 만들기 위해 성을 탐색하려고 + 호그와트에 대한 애착 이라는 식으로 원작에 나와요.

4. 드레이코는 어머니 나시사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자신도 죽고 싶어서 덤블도어에게 찾아갑니다. 대놓고 살해 시도를 하면 덤블도어가 방어하는 와중에 자신을 죽이지 않을까 해서

5. 물론 덤블도어는 그럴 생각이 추호도 없었고 원작과 달리 독배를 마신 상태가 아니라 눈 감고도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6. 덤블도어가 지팡이를 들어올린 이유는 말포이에게 그가 실은 죽고 싶지 않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에요.

3-9 코멘터리

1. 제목을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적절해서 뿌듯했어요. 해리와 말포이가 소년에서 어른이 되는 기로에 있기 때문에 제목이 퀴디치입니다.

2. 스네어갈러프 나무 씨앗에서 즙 짜는 장면은 원작을 많이 차용했는데, 이런 마법 세계 빌딩 볼 때마다 롤링에게 감탄헤요. 글 쓰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가 원작의 이런 디테일을 담는 거라 위즐리 형제 장난감 가게랑 호그와트 대연회장 묘사할 때나 책 제목 같은 거 지을 때마다 끙끙댑니다ㅠ

3. 리들의 첫 살인은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제 17장 '슬러그혼의 기억'>에 나와요

4. 가족 같은 삼총사가 각자 연애하면서 친구 뺏기는 기분도 들고 은근 서운해하는 청소년st를 목표했어요. 독자인 나도 너네가 커가는 게 은근 서운한데 너네는 어떻겠니ㅜ

5. 베네무스 텐타큘라는 위즐리 형제의 발명품 시리즈 중 꾀병용 과자 세트에 사용돼죠.

6. 헤르는 해리, 론이 둘 다 퀴디치 광팬인데 끝까지 별 관심 없는 게 재미있어요. 원작에서 론 안 좋아했으면 5,6권에서 퀴디치 경기에 열심히 안 갔을 것 같아요.

7. 그 말포이도 나름의 고통과 슬픔이 있는 인격체라는 걸 인지하는 순간

-

계획이랑 의도를 다 가지고 글을 쓰는 입장에선 독자의 시선으로 봤을 때 글이 어떨 지 정말 전혀 모르는데 느꼈던 점이랑 드는 생각을 다 적어주는 댓글만큼 힘이 되는 게 없음ㅠㅠㅠㅠ

-

머리속에 전개는 다 있는데 왜 한번에 모든 걸 써내려야 갈 수 없을까... 빨리 완결 내서 완성된 소설을 독자로서 읽고싶다... 하지만 완결 내려면... .... 너무나도 멀고 먼...

3-8 코멘터리

1. 가장 쓰기 어려웠던 화 중 하나... 헤르미온느가 부모님의 기억을 지우는 장면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고민이 정말 많았음. 최대한 원작의 톤을 그대로 가져오고 싶은데 너무 무미건조할 것 같고, 또 너무 감성적으로 묘사하면 톤이 달라질 것 같고... 그 중간 어드메를 조준했는데 성공했는지는 미지수

2. 이 화를 쓰기 전에 프레드가 이 때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부터 쭉 적었었는데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서로 삽질하는 걸 보니 너무 흡족ㅋㅋㅋ 어쨌거나 헤르 입장에선 먼저 헤어지자고 했으면서 더 안절부절하고 마음 쓰는 게 3부의 묘미라 생각함ㅋㅋㅋ

3. 헤르미온느는 프레드를 더욱 사랑하게 될 수록 프레드 앞에서만큼은 안 우려고 하는데 프레드는 그 반대일 거 같다는 게 내 안의 오피셜

4. 보온 마법은 전혀 계획한 부분이 아니었는데 프레드가 스스로 알아서 움직임

5. 프레드는 어떻게 헤르미온느가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까요

6. 이 세계의 리앤이 드디어 원작의 리앤과 맞닿아서 기쁨. 원작에선 이 챕터에서만 잠깐 케이티의 친구로 언급되던 캐릭터

7. 어쨌거나 원작과 똑같은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부분 부분 원작과 똑같은 말이나 반응을 보일 때가 있음

3-7 코멘터리

1. 헤르미온느가 삼총사 중 유일하게 여자라서 불편한 점이 여럿 있었겠지만 사춘기 지나고 해리론이 자기 연애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하는 것도 짜증나면서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였을 듯ㅋㅋㅋ

2. 통스 사실 엄청 어린 나이에 오러+변신마법사+얼굴이 달걀형 미인이라는 거 보면 헤르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ㅋ큐ㅠ 그리고 최근에 알게된 게 통스가 찰리랑 동갑이라서 프레조랑도 호그와트를 같이 다녔음...!

3. 교사들 중에 학생들 쉬핑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 꽤 있던데 슬러그혼 빼박 중매쟁이였 듯. 안 그래도 편애 심한데 편애하는 애들끼리 잘 된다? 2세까지 인재 확정인 지라...

4. 원작에서 맥클라건이 5권에 파수꾼 선발전에 나오지 못 한 이유가 독시 알 500그램을 내기로 먹어서라는데 프레조가 그리몰드에서 독시를 슬쩍한 걸로 미루어 보아.. 아무래도 맥클라건 내기 상대가 프레조였다는 설이 유력함. 

4-1. 론이 5권에서 파수꾼 선발전에 나가는 걸 해리에게도 비밀로 하는데 프레드가 알게 된 경로가 2-4에서 헤르랑 산책하다가임ㅋㅋㅋ 2년만에 회수해서 너무 기쁜 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