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gian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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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초코렛박물관이랑 르네 마그리트 박물관이랑 만화박물관 갓다옴! 완전 다 재밋고 예뻐서 호갱처럼 지갑 다 바칠뻔.. 결국 엽서 쪼가리 몇 개만 사왓다 뉴뉴

마지막으로 호스트들에게 계란찜이랑 부침개해주고 나왓다. 사실 부부가 아니라 아이때문에 같이 동거하는 전 연인이라고 햇다. 나로서는 상상이 잘 안간다. 그렇게 둘이 좀 어색하니까 계속 카우치 서퍼를 받는 듯한 느낌이엇다. 그래도 뭔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아이를 위해 같이 사는 걸보니 이 사람들도 대단하지만 아이가 참 운이 좋다는 생각도 들엇다. 나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지만 카우치서핑이 없엇다면 알지도 못햇을테니까 이걸 구해준 효뎡이가 고맙다는 생각이 들엇다@_@

저녁때 출발해서 밤에 도착해여하는데 기차가 연착되어 트랜스퍼를 못햇다. 벨기에 철도라서 영어도 안통하고 죄다 불어… 어떤 아저씨가 우리가 안쓰러워보엿는지 불어 방송을 통역해줫다. 기차가 없으니 택시비를 준다는 내용이엇다. 열심히 택시 정류장 뛰어갓는데 안된다고 햇다. 어리둥절해서 여기저기 효뎡이랑 돌아다니다가 겨우 오피스 찾아서 안되는 불어로 택시비 달라고 햇다. 효뎡이는 국제 티켓도 없엇다ㅠㅂㅠ 여기서 살 순 없냐 몰랏다 떠듬떠듬 말하니까 아저씨가 그냥 택시티켓 주겟다고 햇다. 그렇게 이리저리 다니다가 돌아오니 1시가 다 되어 잇엇다. 샤워하고 자는데 너무 힘들고 피곤하다. 기말 페이퍼 언제 쓰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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